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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후 관리: 성공적인 회복을 위한 가이드 1

대장암 수술은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로, 이후의 관리가 환자의 회복 속도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수술 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 필요한 주요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수술 당일 (수술장에서 올라온 후)

 금식
  • 수술 당일은 입안의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상체를 세우고 가글을 자주 하십시오.
  • 입에 머금은 물을 드시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 소독거즈 또는 면손수건을 적시어 입술을 닦아줄 경우 물이 입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입술 바깥면만 적셔줍니다.  거즈를 입에 물고 있는 행위는 안전사고를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합니다.
 자가 통증 조절기 (무통 주사)
  • 통증을 느낄 때 스스로 진통제를 주입할 수 있게 하는 조절기를 말합니다.
  • 장치의 버튼을 누를 시 진통제가 주입되며, 과용량이 주입되지 않도록 약 10분 간격으로 안전 잠금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 자가 통증 조절기로 통증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주치의 처방에 따라 추가 진통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통증 조절이 잘 이루어지면 기침과 호흡 운동이 원활하게 되어 호흡기 합병증이 감소되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심호흡과 기침
  • 폐를 확장시키고, 가래가 고이지 않게 도와주기 위해 침대 머리는 30도 정도 올립니다.
  • 가슴을 부풀린다는 느낌으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2~3초간 숨을 참은 뒤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쉽니다.  5회 반복합니다.
  • 가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수술 상처를 지지한 후 3번 기침을 합니다.
  • 10분 휴식합니다.
  • 반복하여 1시간에 6세트를 시행합니다.
  • 폐 합병증 (무기폐, 폐렴, 호흡부전)은 전신마취를 시행한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대부분 적절한 호흡운동에 의해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최소 6시간 깨어있는 상태에서 심호흡, 기침 운동을 합니다.
 침상 내 운동
  • 수술 직후에는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좌우로 돌아 눕는 정도로만 움직입니다.  또한 발목 운동, 무릎 구부렸다 펴기 운동을 함께 하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피부 손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천천히 자세를 바꿉니다.
  • 침대 리모컨을 이용하여 본인이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니다.
 배액관 (피 주머니)
  • 상처 부위에 피 주머니(배액관)를 삽입하여 체액을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 움직이거나 주무실 때, 배액관이 꺾이거나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간호사가 양을 측정하기 위해 배액관을 비우므로 환자 스스로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
  • 배액관은 부풀린 상태가 아니라 쭈구리트린 상태로 있어야 하며, 당겨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수술 후 일주일 내에 배액관을 제거하지만 환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
  • 항응고제 투약 : 수술 후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로 항응고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 압박 스타킹 : 수술 당일 다리의 심부정맥 혈전을 막기 위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 채 수술장에 들어갑니다.
  • 압박 펌프 : 수술 직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압박 펌프는 다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에 잦은 움직임으로 기계 작동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하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압박 펌프 장치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으면 정상 작동 중입니다.)
  • 수술 후 조기 보행으로 운동할수록 압박 펌프와 스타킹 착용을 더 빨리 중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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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술 1일째

 물 섭취
  • 아침부터 경구로 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가스배출 전이라도 소량의 물 섭취 가능)
  • 물, 이온음료, 차 종류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 입을 축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섭취량을 늘리시고, 불편감(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이 있을 경우 바로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하루 500ml까지 섭취하셔도 됩니다.
 폐 운동
  • 수술 3일째까지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3단 호흡기(인스피로미터)와 호흡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하여, 심호흡, 기침, 가래 뱉기를 시행합니다.

 2) 호흡 운동 : 5회 심호흡 -> 3회 기침 -> 10분 휴식 (1시간에 6세트 실시)

 3) 3단 호흡기(인스피로미터) : 20분마다 5회 ->3번 반복 (1시간에 15회 실시)

 

 조기 보행
  • 수술 후에 빨리 움직이면, 근육 위축과 혈관 내 혈전 형성을 예방해 줍니다.  면역 활동을 강화시키고, 체내에 고인 체액을 빨리 순환하여 배출시킴으로써 수술 후 감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보행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침대 조절기로 침대 머리를 올려 앉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 30분 정도 앉아 있으면서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없을 경우 간호 보조 인력의 도움을 받아 병실 복도를 따라 운동합니다. (몸무게를 반드시 측정합니다.)
  • 처음 움직이기 전에는 진통제 버튼을 누르십시오.
  • 물을 소량씩 섭취하시면서 운동하시면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 조절
  • 자가 통증 조절기(무통 주사)는 마약성 진통제로 오심, 구토, 답답함, 졸리움증,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약물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예방적인 약물을 함께 사용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경우에는 약물 조정이 필요하므로, 일회 투여량 또는 잠금 간격을 마취과와 상의 후 조절해야 합니다.
  • 조제된 진통제 기계는 유효기간이 있어 수술 4일째 아침에 제거하고, 경구 진통제로 변경하여 투약됩니다.

수술 후 관리가 성공적인 회복의 열쇠

대장암 수술 후 관리에는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고, 올바른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대장암 수술 후 회복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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